인천 자카르타간 항공편 KE-627편.
인천공항을 이륙하고 비행 고도를 잡으니 눈에 들어오는 인천대교.
비행고도 36,000피트(약 11,000 m), 비행속도 860 ~ 950 km/h, 비행시간 약 6시간 30분
비행시간 약 30분만에 도달한 남해바다 상공.
한때 흔들림으로 교통통제가 됐던 이순신 대교
제주도 해안
한라산 백록담.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참으로 작긴 작다. 겨우 비행시간 40분만에 우리나라 끝단에 닿다니...
인도네시아는 자바섬인 자카르타에서 이리얀 자야까지 직항으로도 6시간 걸리는데..끝에서 끝인 반다 아체로 부터 자야뿌라를 직항으로 간다고 하면 약 10시간 날아가야 한다.
제주도를 벗어나 대만해협에 들어오자 구름이 많아져 항공기가 흔들거리는데 이렇게 높은 비행고도 높이까지 구름이 있는 경우는
드믄편이다.
필리핀 상공에 접어드니 10km 상공의 하늘길에도 서서히 어둠이 밀려든다.